주는 뿌듯함, 받는 즐거움…마음을 전해요[행복 가득 가정의달]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회적 분위기가 위축되면서 5월 가정의 달의 의미가 더욱 각별하게 다가온다. 마음은 전하고 싶지만 바닥모를 경기불황으로 얄팍해진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가성비’를 넘어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뜻하는 ‘가심비’로 무장한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유명 맛집의 안주를 냉동이 아니라 상온으로 집에서도 간편히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HMR) 안주부터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떡까지. 조금만 눈을 돌리면 그리 부담스럽지 않은 비용으로도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상품이 있다.


대상 청정원은 안주 HMR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개척한데 이어 이번에는 상온안주 HMR을 들고 나왔다. 그동안 상온 HMR 제품은 냉장·냉동 HMR 제품에 비해 품질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일반적이었으나 제품력과 노하우로 똘똘 뭉친 대상 청정원은 이 고정관념을 단번에 깼다. 떡의 대중화를 선언한 빚은은 조선시대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 때 올려진 유례 깊은 궁중떡 ‘두텁떡’으로 구성한 떡케익이다. 망개떡과 약식으로 구성된 떡케익도 선보였다.

먹거리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신기만 하면 추가적인 시간이나 비용, 노력 없이 몸에 진동 자극을 줄 수 있는 신발인 슈올즈의 ‘베체’ 역시 부모님 선물로 인기다. 슈올즈의 ‘베체’는 2019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신발이다. 강한 자외선에 푸석푸석해진 피부에는 KGC인삼공사의 프리미엄 홍삼 화장품 브랜드 ‘동인비’가 최근 출시한 ‘1899 싱글 에센스’가 좋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