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대신증권 "삼양식품, 1분기 호실적 이어 성장세 지속"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대신증권은 15일 삼양식품(003230)에 대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올해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유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64억원, 267억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상향된 실적을 내놨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라면 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시현한 영향도 크다”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해외에서는 중국, 미주 지역에서의 유통 채널과 제품 확장 영향, 매출액 증가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환효과 등으로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예상 매출액은 3388억원 수준에 이른다”며 “국내외 경쟁기업 대비 제품 포트폴리오가 한정적일 수 있지만 현재 제품군이 국내외 라면시장에서 입지가 확대되는 등 경쟁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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