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가운데)이 1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준비하고 있다./세종=연합뉴스
진매트릭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네오플렉스 COVID-19’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진매트릭스는 이번 승인을 계기로 미국 시장 진출이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제품은 실시간 유전자증폭(RT-PCR) 방식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키트다. 현재 유럽과 남미, 중동 등에 수출 중이다.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지 못했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기 위해 해당 지역 기업과 계약도 이미 마친 상태”라며 “미국을 포함해 유럽, 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 진단키트를 대량으로 공급하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