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에어컨 청소를 실시한 관내 식품접객업소 4,420개소에 전국 최초로 ‘에어클린 인증제’를 도입한다. 필터 교체 등 에어컨 청소를 한 식품접객업소에 소독용품·위생마스크를 지급하고 ‘에어클린 위생업소 인증’ 스티커를 부착한다. 대상은 관내 효사랑 음식점 240개소를 비롯 모범음식점 380개소,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남구지회 등록업소 3,800개소로, 희망 업소는 송풍기·필터·냉각핀 등 내부까지 깨끗하게 에어컨을 청소한 후 업체에서 발급한 영수증을, 자체적으로 청소했을 경우에는 증빙 사진을 강남구보건소 위생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또 31일까지 경로당·어린이집 등 관내 복지시설 에어컨 3,392대를 일제점검한다./성행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