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801명…발병 이후 사상 최대

1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에 위치한 JC페니가 문을 닫고 있다. JC페니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파산보호신청을 했다. /프리스코=신화연합뉴스

1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보건서비스부(DSHS)는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텍사스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이래 하루 기준 가장 많은 수치다.


DSHS는 전체 확진자 중 734명은 육류공장 직원들에게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CNN은 텍사스주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텍사스에서는 4만7,67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1,340명이 사망했다. 텍사스는 미국 주들 가운데 확진자 수가 8번째로 많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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