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효주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7,899억원, 영업이익은 42.0% 줄어든 671억원을 기록했다”며 “코로나19로 실적 부진하며 시장기대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올해 2분기에도 부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중국 한국 유럽, 미국 순서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 모든 국가가 주요 사업 국가라는 점에서 상반기 실적 타격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2분기에는 중국과 한국은 개선되 겠으나 여전히 미국과 유럽 등의 글로벌 로열티 수익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손 연구원은 “중요한 점은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 얼마나 빠르게 회복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소비자들의 밸류가 가격으로 쏠리면서 오히려 시장 확대 기회가 있었던 점을 고려해 향후 코로나19가 진정될 경우 점유율 확대 기회로 삼 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