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초중고교생에 지원될 마스크 제품 시안
서울 양천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초·중·고교 및 유치원 등교 개학에 맞춰 약 49여만장의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등교 개학에 따라 마스크 수요가 급증할 것을 대비해 재난기금 2억원을 긴급 투입해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초·중·고교 및 유치원에 재학 중인 학생·원생 5만7,674여명이다.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1~2학년에게는 소형 KF등급 마스크를 1인당 3매씩 제공하고, 초등학교 3~6학년 및 중·고교생에게는 대형 덴탈 마스크를 1인당 10매씩 지급한다. 지원 수량은 총 49만1,400여매다.
마스크는 등교 개학 일정에 맞춰 초·중·고교 및 유치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는 조금만 방심해도 재확산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현장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