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세이브더칠드런과 ICT 소외계층 지원 확대

19일 서보국(오른쪽) SK네트웍스 정보통신사업부장과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이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2020 ICT 꿈나무 사업’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001740)가 국제 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과 정보통신기술(ICT) 소외계층 지원을 늘린다.

SK네트웍스는 19일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2020 ICT 꿈나무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SK네트웍스는 정보통신사업 브랜드 민팃, 에이프릴스톤 등의 기부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ICT 취약계층 아동들의 IT 기기 구매 및 교육 프로그램 활동에 나선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부터 자사 사업을 활용한 세이브더칠드런 연계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화했다.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비대면 중고폰 매입기 ‘민팃 ATM’은 중고폰 기부 기능을 넣어 고객의 일상 속 기부를 도왔으며,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기부 중고폰 1대 당 1만원 추가지원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3,000명이 넘는 고객의 동참 속에 2,5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또한 지난해 말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에이프릴스톤 a20’ 제품의 세이브더칠드런 에디션 2천개를 출시해 완판하고, 이를 기념해 최근 2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앞으로 SK네트웍스는 세이브더칠드런 기부연계 프로그램 강화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한 이웃돕기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한동희기자 dwise@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