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연구원은 “경남제약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4% 늘어난 175억원, 영업이익 11억원(흑자전환)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강도 높은 사업 체질 개선을 통해 2018년 2분기 이후 첫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BTS 모델 기용 이후 올해 1분기에만 70억원 이상의 레모나 매출을 달성했다”며 “모델 계약기간이 2020년 말까지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레모나 제품 매출액은 450억원을 상회 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광동제약의 제품개발 인력들은 신제품을 차례로 출시하고 있다”며 “광동제약 인력 영입을 통해 레모나의 음료 매출 역시 7억원을 기록, 분기 평균인 1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는 가정의 달(선물 증정) 및 코로나19 효과(비타민 및 유산균 제품 판매 확대)로 1분기에 이어 흑자전환 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2% 증가한 180억원, 영업이익 15억원(흑자전환)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또한 “하반기엔 중국향 수주 모멘텀이 부각될 것”이라며 “지난 2017년 고함량 비타민류에 대해 중국 식품의약국(CFDA)의 승인을 받아 중국 온라인 시장뿐만 아니라 약국 및 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직접 판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부터 중국 티몰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jjss12345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