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럭도사 꾸삐, 서울강동경찰서 홍보대사 위촉

학교폭력예방 콘텐츠 제작 나서

이을신(왼쪽) 서울강동경찰서 서장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블럭도사 꾸삐’/사진제공=서울강동경찰서

서울 강동경찰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블럭도사 꾸삐’를 학교폭력예방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MCN 샌드박스 소속 꾸삐(이준승)는 레고 등 장난감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는 유튜버다. 꾸삐는 강동경찰서 학교전담경찰팀과 장난감을 활용한 스톱모션으로 학교폭력예방 콘텐츠를 기획·제작한다.

이번 홍보대사위촉은 꾸삐가 의무경찰관으로 복무하던 당시 경찰과의 인연으로 성사되었다. 경찰 관계자는 “의무경찰로 복무할 때부터 장난감을 가지고 논 꾸삐가 유명 크리에이터가 됐다고 해 함께 작업하게 됐다”며 “밝은 이미지를 통해 청소년 안전 등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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