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키트인 ‘지메이트’ / 사진제공=필로시스헬스케어
필로시스헬스케어가 미국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 임상시험을 시작한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3개 병원에서 코로나 19 진단키트인 ‘지메이트 (Gmate COVID-19)’의 임상 승인이 이뤄졌다고 19일 밝혔다.
3개 병원과 약 1개월간 임상시험이 이뤄지는 지메이트는 타액 내 항원을 이용해 20분 내 진단이 이뤄진다. 지메이트는 이달 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허가를 받았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미국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3개 병원에서 진행하는만큼 피험자 모집이 용이할 것”이라며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전역에 지메이트가 공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설립된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신약개발·바이오·메디컬·유통 4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