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자매결연도시 특산물 온라인 직거래장터 판매 품목./사진제공=강동구
서울 강동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처한 자매결연도시 농가와 기업을 돕기 위해 2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자매결연도시 특산물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강원 홍천군, 충북 음성군, 충남 논산시·부여군·청양군, 전남 완도·진안·영광군, 경북 상주시·경주시·봉화군, 경남 거창군 등 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 12개 시·군에서 추천한 25개 우수 농가와 기업이 참여한다.
판매품목은 홍천 한우, 완도 전복, 영광 참굴비 등을 비롯 서리태·버섯·명이·곰취 등 곡류와 나물류, 고춧가루 등 양념류, 건강식품 등 자매결연지에서 생산된 30여종의 농·수·축산 특산물과 건강식품이다.
장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거래 형태로 운영된다. 구청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 게시된 홍보전단을 통해 판매처에 연락하거나 판매처 홈페이지에 방문해 주문·결제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온라인 장터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자매도시 생산 농가에는 활력을, 구민에게는 저렴한 가격에 맛좋은 지역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