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거점 국립대 및 교육대 입시설명회 개최

입학사정관 설명회 고3 학생 학부모 입시 불안감 해소



경상남도 교육청 전경.

경남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등교수업 연기로 대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3 학생·학부모에게 진학 준비 고민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립대학교, 교육대학교 입학사정관과 함께 하는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지역 거점 국립대와 교육대의 2020학년도 입시 결과 및 2021학년도 대학별 대입 지원전략에 대해 대학별 설명회와 소통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대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거점국립대 설명회는 오는 21일 진주교육지원청 대강당과 25일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교육대 설명회는 22일 진주교육지원청 대강당과 26일 도교육청 공감홀에서 진행한다. 설명회는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김정현·이재태 경상대 입학사정관과 이찬웅·정대성 부산대 입학사정관, 손선열 경북대 입학사정관, 김유리·박종섭 부산교대 입학사정관, 최철경 진주교대 입학사정관을 강사로 초빙해 대학별 전형 설명회 및 토크쇼를 진행한다.


대학별로 30분씩 2020학년도 입시결과분석 및 2021학년도 대입전형과 지원전략 안내에 대한 강의가 있으며, 학부모로부터 사전에 받은 질문과 현장에서 질문을 받아 학생·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2021학년도 대입 준비를 위한 다양한 내용을 입학사정관으로부터 직접 들을 수 있다.

특히 학생·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등교 수업 이후 학교 활동의 방향성과 내용, 코로나19 이후 효율적인 대입 준비 방법, 수시·정시 지원별 특징, 대학별 학생 선발 기준과 평가 중점 영역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2020학년도 대입에 지원한 학생들의 수시모집 학생별 지원사례, 수시모집 학생별 지원내용 분석, 학생부위주전형 면접 후기 등 단위학교에서 수집한 자료 중에서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대학교의 내용만을 엄선해 제작한 자료집도 배부한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다양한 진학 서비스의 기회 제공을 위해 6월 13일 창원용호고와 20일 범어고에서 입학 사정관을 초빙해 ‘아이좋아 2020년 학부모진학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코로나19로 대입 준비에 힘들어하는 학생·학부모에게 맞춤형 진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입시설명회가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학생·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진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교육청 및 경남대입정보센터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