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스마트공과대학은 4차산업의 첨단분야 학과인 AI·컴퓨터공학과를 신설 개편하고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스마트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 모습./사진제공=와이즈유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스마트공과대학은 4차산업의 첨단분야 학과인 AI·컴퓨터공학과를 신설 개편하고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창범 스마트공과대학 학장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4차산업 중심의 인공지능 분야 관련학과를 신설해 내년부터 운영한다”며 “신설되는 AI·컴퓨터공학과는 기존 컴퓨터공학부에서 독립해 인공지능 분야를 강화하는 명칭으로 개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AI·컴퓨터공학과는 딥러닝에 기반한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고성능 AI 서버를 도입하여 방대한 데이터를 고속으로 분석·처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실습 환경을 구축했다. 또 블록체인 기술 교육을 위한 별도의 블록체인 서버와 24시간 이용 가능한 고성능 전용 실습실도 마련했다. 이밖에 집중식 프로젝트 공간(ACE Studio)에는 회의실, 실습실, 휴게실, 수면실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학습 공간과 3D프린터, 사물인터넷, 자율주행과 관련된 각종 IoT 센서, 드론, 매킨토시 등 첨단 실습 장비도 갖췄다.
AI·컴퓨터공학과는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최근 LINC+사업에 ‘인공지능융합SW개발자트랙’이 신규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AI·컴퓨터공학과는 향후 2년 동안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개발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정민포 책임교수는 “스마트 공과대학은 올해 초 인공지능융합연구소와 블록체인연구소를 설립해 인공지능, 블록체인 기술 교육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AI·컴퓨터공학과는 AI 분야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블록체인, IoT 분야 전문인력 양성으로 부울경 지역의 4차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