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숲에서 말끔히 해소

산림복지진흥원, 충북지방경찰청과 산림치유 업무협약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12일 충북지방경찰청과 경찰공무원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경찰공무원 대상 산림교육·치유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비롯해 산림교육·치유의 건강증진 효과에 관한 공동 연구·홍보, 국민 안전을 위한 양 기관의 인적·물적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직무상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치유를 위해 산림치유 서비스가 제공된다. 올해 총 1,300명의 경찰공무원이 충북 제천시 청풍면 소재 국립제천치유의숲에서 산림치유지도사를 통해 명상과 아로마테라피 등의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이창재 원장은 “경찰공무원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직무 특성상 적극적인 스트레스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을 위해 최전선에서 봉사하는 경찰공무원과 소방공무원 재난 대응 공무원 등에 산림치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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