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대, 코로나 19 예방…교내 학생식당 안전칸막이 설치

한경대 학생식당 칸막이 모습

국립 한경대학교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교내 식당에 안전 칸막이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경대는 교내 식당 중 학생생활관 한 곳만 운영 중인데 테이블에는 안전칸막이를 두고 비말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 하고 있다. 식당 건물 출입문에 초음파 분무소독기를 설치하고 체온계와 손소독액 등을 비치해 꼼꼼한 방역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한경대는 개학을 연기하고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다 실험·실습·설계과목 등 대면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일부 강의에 한해 지난 11일부터 단계적 대면강의를 시작했다.

식당 이용 학생들은 “공간도 넓어 식사하기에 불편함이 없었고, 일반식당보다는 학교 식당이 안전하다는 생각으로 자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태희 한경대 총장은 “코로나19에 철저하고 적극적인 예방조치를 통해 교내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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