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53분 현재 OCI는 전장보다 5,350원(13.49%) 오른 4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21.19%나 오른 4만8,050원을 나타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이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책 기조인 ‘그린 뉴딜’을 한국형 뉴딜 정책에 포함하겠다고 밝히면서 OCI의 주가가 자극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OCI는 지난 2월 “군산공장의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태양광 산업이 악화하면서 OCI가 주력해온 폴리실리콘 가격이 급락한데다 중국이 반덤핑 관세를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이 생산 중단 배경으로 거론됐다. 그러나 말레이시아 공장에서는 그대로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