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난과 협업 2탄' 국화 커피잔 나왔어요

광주요, 절개·고상한 품격 강조


광주요가 일러스트레이터 나난과 함께 두 번째 협업 제품으로 ‘국화 커피잔(사진)’을 선보인다.


21일 광주요는 지난 12월 ‘나난 시리즈 시즌 1. 국화와 잎사귀’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국화 커피잔을 추가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1차 제품은 소셜네트워크서베스(SNS)와 요리 프로그램 방송 등에 소개되며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이번 커피잔은 170㎖ 용량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커피머신에 최적화된 사이즈다. 큰 국화와 작은 국화의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나난은 사군자의 하나인 국화를 재해석해 ‘영원함’, ‘높은 절개’, ‘고상한 품격’을 광주요의 도자 위에 표현했다. 광주요의 천연유약으로 나타낸 백자의 투명한 광택과 나난이 붓으로 한올 한올 쌓아 올린 여릿한 푸른빛의 국화 꽃잎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는 게 회사 측을 설명이다. 광주요 관계자는 “나난 작가와의 협업으로 기존 광주요에서는 볼 수 없던 색다른 제품을 선보여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추후 국화 패턴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추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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