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골프 최혜진 선수./사진제공=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073240)가 여자 프로골프 스타 플레이어 최혜진 선수와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말까지 최혜진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 최 선수는 2017년 KLPGA에 데뷔해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골프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당시 만 18세를 넘지 않아 아마추어 신분이었음에도 시즌 두 차례 우승, US여자오픈 준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등장했다.정식으로 프로선수가 된 2018년에는 대상과 신인상을 동시 수상했고 데뷔 2년 만인 지난해 대상과 상금왕을 비롯해 6개 부문을 석권하면서 최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아마추어 시절 포함 통산 9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후원 계약을 통해 최 선수는 경기 시 우측 옷깃부분에 금호타이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금호타이어는 최 선수의 공식 후원사로서 TV 및 인쇄광고 촬영 권리를 확보했고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활동, 금호타이어 주관행사 초청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다.
김상엽 금호타이어 영업마케팅본부장(전무)은 “금호타이어는 최고 선수들에 대한 후원과 대회 개최 등 다양한 골프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세계 골프팬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각인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중국 최고로 손꼽히는 펑샨샨 선수와 KLPGA 대표선수인 장하나 선수 후원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골프마케팅을 펼쳐왔다. 또 KLPGA와 후원 협약을 통해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대회도 여러 해 성공리에 개최하며 선도적인 골프마케팅을 실행한 바 있다.
/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