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다음 달 '대구용산자이' 분양

대구용산자이 투시도/사진제공=GS건설

GS 건설이 다음 달 ‘대구용산자이’를 분양한다.

대구용산자이는 대구 달서구 용산동 일대 지하 4층 지상 최고 45층 4개 동 총 429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고 아파트는 5층~44층으로 구성된 주상복합아파트다. 전용면적 별로는 △84A㎡ 117가구△84B㎡ 117가구 △84C㎡ 117가구 △100㎡ 78가구 등이다.


GS건설은 대구용산자이와 관련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선호도가 높은 4베이 중심으로 전 가구에 드레스 룸과 거실 팬트리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카페테리아·피트니스 시설 등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 ‘자이안센터’도 4층에 마련한다. GS건설과 자이S&D가 공동으로 개발한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Sys Clein)도 거실과 주방에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용산자이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평가 받는다. 대구 지하철 2호선 용산역과 죽전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동서로 뻗은 달구벌대로와 남북을 잇는 중부내륙고속도로(성서IC), 용산로, 와룡로 등이 가까워 시내·외로 이동도 편리하다. 내년에 개통할 예정인 서대구고속철도역도 인근에 자리해 있다. 대구지방법원 서부지원,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등 행정기관이 가깝고,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도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22일 문을 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홈페이지와 자이 앱을 통해 사이버로 공개할 계획이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가상현실(VR) 카메라로 촬영한 견본주택 이미지를 확대·축소·회전할 수 있어 견본주택 방문과 비슷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

청약 일정은 다음 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정당 계약은 23~26일이다. 1순위 당첨자 선정방식은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의 경우, 가점제 40%와추첨제 60%다. 동일순위 내 경쟁이 발생하면 대구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의 경우, 추첨제 100%로 진행한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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