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ADB 회의 주재...“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 정책보완” 강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기재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화상회의를 주재하며 “코로나19 대응 관련 지식 공유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 정상화를 위해 ADB가 집중해야 할 과제 3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대응 지식공유 확대와 함께 저소득국 및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확대와 비대면·디지털 전환 기반의 혁신 노력을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특히 “기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면서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위한 정책 보완도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이날 화상회의는 당초 지난 3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연차총회가 코로나19로 취소된 데 따른 것이다. ADB 총회는 1부 화상 약식총회와 2부 본 총회로 분리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2부 본 총회는 오는 9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세종=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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