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IM(맥심) 6월 표지모델은 BJ 하느르…'풋풋한 여친의 아침' 콘셉트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활동하는 BJ 하느르가 남성 잡지 맥심(MAXIM) 6월호 표지 모델로 선정됐다.

지난해 가을 이미 뇌쇄적인 오피스룩 화보를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는 하느르는 독자들의 꾸준한 섭외 요청에 힘입어 이번 6월호 표지 모델 자리까지 꿰찼다.

맥심 6월호는 두 가지 버전의 표지로 출간됐다. 하느르의 표지 화보는 풋풋하고 청순한 느낌의 여자 친구와 화사한 아침 풍경을 담고 있다. 진짜 여자 친구가 자신을 응시하고 있다는 착각을 일으킬 만큼 하느르의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가 돋보인다. 촬영을 진행한 맥심 정도윤 에디터는 “작년에 맥심과 화보를 처음 찍었고, 이제 두 번째 화보 촬영인데 전문 모델처럼 자연스럽고 능숙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느르는 “실제 연애할 때 모습은 화보(속 모습)보다 훨씬 더 부끄럼과 수줍음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최근 띠동갑 스트리머와의 열애 사실을 밝힌 하느르는 “나이 차이 같은 건 조금도 신경 쓰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남친 자랑을 조금 해달라는 요구에는 “이병헌, 원빈보다 더 잘생기신 분”이라며 두 사람 간의 애정을 과시했다.

맥심 한국판 6월호의 주제는 ‘애프터 섹스’. 맥심은 다양한 화보와 기사, 칼럼을 통해 관계 후 매너, 성관계 후 남녀의 연애관과 심리 변화, 현자 타임에 대한 모든 것, 선 섹스 후 사귐 등의 민감한 주제를 흥미롭고 다각적으로 분석했다.

스트리머 하느르의 청순 섹시 화보 외에도, 요즘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힙합 크루 리짓군즈, 70만 구독 19금 인기 유튜버 스푸닝 멤버들의 애프터 섹스 직썰, 2020 미스맥심 콘테스트, 미스맥심 채아, 보라의 아찔한 섹시 화보, 2030 여자들이 말하는 애프터 섹스 매너 등 다채로운 기사들이 담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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