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서울 시내에 한 약국에서 시민들이 공적마스크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 있다./연합뉴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주말 이틀간 전국에 마스크 1,111만여장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토요일인 오늘 902만3,000장을, 일요일인 내일은 209만3,000장을 공급한다.
오늘은 전국 약국에 690만3,000장,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2만3,000장, 의료기관에 189만장이 지급된다. 내일은 약국에 193만8,000장,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에 15만5,000장이 공급된다. 의료기관 공급분은 없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와 상관없이 마스크를 살 수 있다. 1주에 1인 3장 구매 원칙이 적용된다. 평일에 1개를 사고, 토·일요일에 2개를 사는 식의 분할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리구매도 가능하다. 가족 한명이 본인의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면 모든 가족의 마스크를 대리 구매할 수도 있다. 동거인의 경우 주민등록등본 상에 동거 요부가 표기되기 때문에 사전에 내용을 확인해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장애인과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자, 요양병원 환자, 장기요양 급여 수급자를 위한 마스크도 대리 구매할 수 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