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속 아이템 터치해 구매하세요”…현대百, ‘비디오 매거진’ 선보여

영상 속 태그 터치하면 구매 연결
매월 2~3개 콘텐츠 선보일 예정


현대백화점(069960)은 상품 정보와 구매 기능을 함께 담은 동영상 콘텐츠인 ‘비디오 매거진’을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온라인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재미는 물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업계 최초 시도다.

비디오 매거진은 시즌별 인기 상품을 선별해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되며, 고객들이 더현대닷컴에 들어가면 메인화면에 자동으로 재생된다.


특히 비디오 매거진은 영상 속 모델이 입고 있는 상품마다 태그(상품 이름 등)를 달아 영상을 즐기는 동시에 상품 구매까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고객이 태그를 터치하면 관심 상품으로 등록되며, 해당 상품 구매 페이지로 연결된다.

비디오 매거진은 특정 스토리에 맞춰 10~20여개 상품을 한 번에 소개해준다. 예를 들어 결혼식 하객룩을 테마로 한 영상에서는 각기 다른 옷을 입은 모델들이 등장해 더 나은 스타일링을 찾는 식이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 매월 2~3개의 비디오 매거진을 제작해 올 연말까지 총 20여개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1월 시범 테스트 당시 비디오 매거진의 평균 시청 시간은 다른 콘텐츠보다 6배가량 높았다”며 “고객들의 쇼핑 재미와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앞으로도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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