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친환경자동차 확대 보급을 위해 올해 급속충전기 92기를 민간시설에 구축하기로 하고 설치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민간 급속충전기 설치 지원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시에서 추가로 500만원에서 1,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아파트를 비롯 주유소, 편의점, 프랜차이즈 식당, 커피숍 등 급속충전기 설치가 가능한 주차면을 확보하고 전기자동차 공용 급속충전기를 설치할 곳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설치 사업자는 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환경부 공공기관 대상 공공 급속충전기 보급 사업은 20기가 설치 중이고 올해 32기를 신청해 총 52기가 설치될 예정이다./광주=김선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