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8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친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5일 21대 국회 최다선(6선)인 박병석(대전 서구갑) 의원을 국회의장 후보로 추대한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어 의장 후보로 단독 등록한 박 의원을 찬반 투표 없이 추대할 예정이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인 민주당 몫으로, 박 의원은 사실상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확정된 상태다.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는 4선의 김상희(경기 부천병) 의원이 역시 경선 없이 추대된다. 김 의원은 최초의 여성 부의장이 될 전망이다. 국회는 6월 초 본회의를 열어 각 당이 추대한 국회의장단 후보에 대한 표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회법에 따라 의장단은 내달 5일까지 선출돼야 한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