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터 힘으로 코로나19 위기 극복 힘 보탠다

KISTI, 글로벌 코로나19 R&D 현황 중심 ‘KISTI 이슈브리프’ 발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전세계를 죽음의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는 세계 주요국의 긴급 재정 및 R&D 정책과 국가 위기 대응 관점에서의 국가 슈퍼컴퓨터의 역할과 과제를 제시하는 ‘KISTI 이슈브리프’를 발간했다.

KISTI 이슈브리프는 KISTI가 최근의 국가·사회 이슈에 대해 폭넓은 조사와 정보·데이터 기반 분석 기법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지식과 시사점, 대응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발간하고 있다.KISTI 이슈브리프 제21호는 인류의 재앙 감염병,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국내외 대응 전략,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대한 글로벌 슈퍼컴퓨팅 R&D 동향,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슈퍼컴퓨터의 역할과 과제 등 4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 ‘인류의 재앙 감염병’에서는 세계를 죽음의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코로나19의 특성과 이와 관련된 과학기술 및 감염병 극복 그리고 나아가 감염병으로 부터 촉발되는 경제사회 변화상에 대해 다룬다. 제2장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국내외 대응 전략’에서는 먼저 국외 코로나19 위기 극복 정책을 살펴보고, 국가적 위기 극복에 있어 대한민국 정부의 노력과 이를 바탕으로 하는 출연(연)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제3장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대한 글로벌 슈퍼컴퓨팅 R&D 동향’에서는 감염병 대응, 코로나19 위기 극복, 치료제 및 백신 개발과 관련하여 슈퍼컴퓨터 활용 사례 및 현황에 대해 논의하고 제4장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슈퍼컴퓨터의 역할과 과제’에서는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위기 극복에 있어서의 국가슈퍼컴퓨터의 대응과 전망에 대해 알아본다.

KISTI 최희윤 원장은“코로나19가 가져온 국가사회의 위기에 적극적인 대응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KISTI는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필요한 과학기술 데이터와 국가 초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의 신속 대응 체계를 수립하여 연구현장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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