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생태미로공원 한달만에 입장객 1만명

경북 문경시가 지난 4월 22일 개장한 문경새재 내 문경생태미로공원(사진) 입장객이 개장 한 달 만인 5월 23일 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1만 번째로 입장한 안동에서 문경새재를 찾은 윤** 가족에게 문경새재 관리사무소에서는 문경새재 방문 기념품과 오미자 청을 증정했다.

문경생태미로공원은 전체 미로 길이 1.9km에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측백나무로 특색 있게 조성한 도자기 미로, 연인 미로, 생태 미로와 문경에서 채취한 자연석으로 만들어진 돌미로 등 4개 코스로 이뤄져 있다.


미로별로 설치된 도자기 및 연인 조형물을 통한 추억의 인생 샷도 남길 수 있어 미로별 특색 있는 미로체험을 할 수 있다.

문경생태미로공원은 개장 후 1개월 간 직원 3명 인건비 및 운영비 등 매월 600만원의 고정 비용에 1,778만원의 입장료 수익을 올렸으며, 연말까지 1억 원의 수익이 예상돼 문경시 대표 수익 관광시설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지 어른(일반, 단체) 입장객에게 문경시 농·특산품교환권(1,000원)을 배부해 2,000 여만원의 문경시 농·특산물 판매 촉진 효과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문경=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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