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추진 탄력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지정 승인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위치도

경기도시공사는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계획 지역인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대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경기도시공사가 총 사업비 약 9,000억원을 들여 광명시 학온동 일원 약 68만㎡ 부지에 주택 약 4,500호 규모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종사자와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로서 2021년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공사는 신안산선(2024년 개통 예정) 신설역사를 중심으로 공원 및 녹지축을 보행중심 특화공간으로 조성해 오픈스페이스 확보 및 서독산 조망이 가능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과 무지내동 등 일원 약 245만㎡에 2024년까지 2조4,000여억원을 투입해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주거단지 등 4개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배후주거단지에 해당한다.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풍부한 주거 수요를 바탕으로 직주근접 도시모델을 적용한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여 수도권 서남부 4차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