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여성은 난소의 기능저하로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 안면홍조, 불면증, 우울감, 질 건조 및 분비물 감소 등 다양한 육체적·정신적 증상을 겪는다. 장내 미생물 환경의 변화로 배변활동에 불편을 겪는 경우도 많다. 지난해 폐경 및 기타 폐경 전후 장애로 건강보험 진료를 받은 여성은 71만명에 이른다.
휴온스가 최근 출시한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을 주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 메노락토는 갱년기를 뜻하는 메노포즈(Menopause)‘와 유산균을 뜻하는 락토바실러스의 합성어.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 등을 말한다.
2개 병원에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12주 동안 섭취했더니 여성호르몬을 활성화하고 생체이용률을 높여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완화했다. 이런 기능성을 바탕으로 홈쇼핑 론칭 이후 매진을 기록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면역세포의 70% 이상이 서식하는 인체 최대 면역기관인 장(腸)내 유익균 증가와 면역력 증진, 배변활동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특허받은 3중 코팅 기술에 장용성 코팅 기술까지 적용, 프로바이오틱스가 열·위산·담즙산에 죽지 않고 장까지 도달해 작용한다. 빛·습기로부터 보호해주는 패키지도 적용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갱년기 증상은 단순한 노화 현상이라기보다 적극적으로 관리·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건강기능성을 인정받은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가 중년 여성들의 갱년기 건강과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