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오늘 통합당과의 합당 의결

통합당, 27일 전국위원회 회의 소집

주호영(오른쪽)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미래연구원 개원 2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한국당은 26일 오후2시 국회에서 당선자·국회의원 합동 회의를 열어 미래통합당과의 합당을 최종 결정한다. 통합당은 27일 전국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이를 의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당은 당초 이날 원유철 대표의 임기 연장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기로 했지만 조속한 합당을 바라는 당선자와 통합당의 요구가 커지자 전당대회 대신 합동회의를 열기로 했다.

한국당 지도부와 21대 국회 당선자는 이날 회의를 통해 ‘5월29일 합당’으로 의견을 모을 방침이다. 이어 최고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합당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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