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신정보통신 등 유승민 테마주 급등

지난 4월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경기 고양을 함경우 후보 유세를 지원하고 있다./연합뉴스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의 차기 대권 도전 의지를 밝하면서 삼일기업공사(002290)의 주가가 강세다.


2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대신정보통신은 전일보다 11.16% 급등한 1,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일기업공사도 전 거래일보다 10.21% 많은 3,130원을 가리키고 있다.

전일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은 자신의 팬클럽에 올린 동영상에서 2022년 있을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신정보통신과 삼일기업공사는 유승민 의원 관련주로 분류돼 왔다. 이들 종목은 기업의 대표가 유 의원과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의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엮였다. 하지만 2017년 대신정보통신은 “유승민 의원과 위스콘신 대학교 동문인 것은 사실이가, 회사 사업은 전혀 관련이 없다”는 공시를 내며 연관성을 부인했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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