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장인이 입으로 불어 만든 영롱함" 이딸라 '프루따'


핀란드 유리 식기 브랜드 이딸라가 여름과 어울리는 과일 패턴의 ‘프루따(Frutta·사진)’ 컬렉션을 새로 선보인다.


27일 이딸라는 핀란드 유리 공예의 대가 ‘오이바 토이까’가 1968년 선보인 프루따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야생 베리와 과일을 따는 핀란드 여름날 풍경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다. 특히 장인들이 직접 유리를 입으로 불어 만드는 ‘마우스 블로운’ 방식으로 섬세하게 제작됐다. 유리 표면에 양각된 과일 패턴이 빛을 받았을 때 반짝이는 빛 그림자를 연출한다.

이번 신제품은 살몬 핑크, 모스 그린, 투명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250mL 사이즈 텀블러와 1L 사이즈 피처 등 각각 3종으로 출시된다.

이딸라 관계자는 “재치 있는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감의 프루따 컬렉션은 시원한 음료를 많이 즐기는 여름날의 글라스웨어로 활용도가 높다”며 “핀란드의 풍경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싱그러운 과일 패턴으로 화사하고 즐거운 식탁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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