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경기문화재단 사옥 9층에서 열린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앞줄 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27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경기문화재단 사옥 9층에서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지역사회 시민사회단체들의 공익 활동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 3월 16일부터 업무를 시작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소식이 연기됐다.
앞으로 7억6,000여만원의 예산으로 공익활동 발전 연구, 민관 합동 정책토론장 운영, 시군 공익활동 촉진 장려, 지역순회 간담회, 코로나19 재난극복 긴급 공익활동 공모사업 지원 등 4개 분야에 7개 사업을 진행한다.
첫 사업으로 6월 5일까지 도내 시민사회단체의 신청을 받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공익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원 8명의 인력을 두고 265㎡ 규모의 사무실에 공익활동가·시민단체 협업 공간, 회의실, 도민카페 등을 갖췄다. 경기도에는 2,279개 비영리 민간단체가 등록돼 복지, 사회서비스, 자원봉사, 국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경기시민연구소 울림이 2년간 센터를 위탁 운영한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