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호(왼쪽) JT친애저축은행 대표가 지난 27일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실에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희망의 핑크박스’ 제작 지원비를 김흥권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회장에게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JT친애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이 ‘희망의 핑크박스’의 제작 지원비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가 진행하는 희망의 핑크박스는 경제적인 이유로 여성 보건위생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지원해주는 캠페인이다.
이번 희망의 핑크박스에는 청소년 한 명당 5개월 간 사용할 수 있는 여성위생용품과 JT친애저축은행 임직원이 작성한 편지 등이 함께 담길 예정이다. 6월 중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를 통해 서울시 동작구, 관악구, 강동구 등 6개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약 100여 명에게 다음 달 택배로 전달된다.
박윤호 JT친애저축은행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여성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이번 후원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사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