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2020년형 삼성 스마트 TV용 ‘삼성 헬스’ 앱으로 홈 트레이닝 영상을 시청하며 동작을 따라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 TV구매자들이 요가, 근력 운동 등의 홈트레이닝을 대화면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삼성 헬스’ 스마트 TV용 애플리케이션을 한국·미국·영국 등 주요 국가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 모바일용으로만 이용 가능했던 삼성 헬스 서비스를 QLED TV를 비롯한 2020년형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스마트 TV용 삼성 헬스는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난이도에 맞춰 유산소 운동, 스트레칭, 근력 운동, 요가 등 홈 트레이닝 영상을 추천해준다. 또 명상과 수면을 돕는 마음 건강 챙김 콘텐츠도 제공한다.
헬스케어 콘텐츠를 살펴보면 △수면·명상 부문 1위 앱 ‘캄’ △국내외 유명 스포츠 트레이너의 운동 노하우를 영상으로 제공하는 ‘300핏’ △홈 피트니스 전문 유튜브 ‘와썹가이즈’ △통합 건강관리 플랫폼 ‘SHP(Smart Healthcare Pal)’ 등 다양하다.
삼성전자 모델이 2020년형 삼성 스마트 TV용 ‘삼성 헬스’ 앱으로 홈 트레이닝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헬스 TV 앱에는 ‘루틴’ 기능이 있어 선호하는 운동과 시간을 정해 두면 TV 시청 중에도 운동할 시간을 알려주고 적절한 운동을 추천해준다. 삼성 헬스 계정이 있는 다른 사용자와 기록 대결을 할 수 있는 ‘챌린지’ 프로그램도 있어 보다 재미있게 운동을 할 수 있다.
이원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홈 트레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을 위해 고화질 대화면으로 헬스케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TV용 앱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