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몬스터의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가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젠틀몬스터 측에 따르면, 이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는 ‘Sacrifice’를 테마로 대지의 신과 신에게 바치는 제물에 대한 스토리로, 세상을 끊임없이 관찰하고 연구하는 젠틀몬스터의 브랜드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스토어 내부 1층은 ‘신의 눈’이 탄생하는 시작점이다. 신의 정원으로 묘사되는 정갈한 모래 바닥 위에 거대한 조각상이 신의 눈을 의미하는 구 형태의 오브제를 들고 있다.
이어 2층은 공간 중심부에 신의 제물로 바쳐질 거대한 말이 자리하며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3층은 1층과 2층에서 보여준 스토리의 연장선으로, 신의 제물이 바쳐질 제단과 함께 해당 매장의 이야기를 새긴 화려한 부조 조각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3층은 ‘craftsmanship’을 주제로 젠틀몬스터가 안경을 보여주는 비주얼과 방식을 연구해왔던 과정을 보여주는 다양하고 실험적인 집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젠틀몬스터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흥미롭게 보여주는 공간으로 1년 만에 새롭게 탄생하게 됐다”며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은 새로운 공간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으로 브랜드를 통해 경험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