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대규모 물류센터 구축한 웰크론

'가좌소비재통합센터' 준공식
물류망 통합...처리속도 높여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에 새로 들어선 웰크론의 ‘가좌소비재통합센터’ 전경 /사진제공=웰크론
웰크론한텍(076080) 등 관계자 임직원 일부만 참석해 진행됐다.


가좌소비재통합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1만 1,600㎡(3,500평) 규모로 건설됐다. 시공은 웰크론그룹 계열사인 웰크론한텍이 맡았다. 그동안 여러 곳으로 흩어져있던 창고를 한 곳에 모아 물류 체계를 구축해 새로운 유통·물류 환경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 센터는 주로 웰크론의 침구 브랜드 ‘세사’와 ‘세사리빙’ 제품의 집결지로 활용될 계획이다.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과 가깝고 이와 통하는 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전국적인 물류 조달이 가능하다.

또한 최대 9.6m 높이까지 적재 가능한 5단(좌측 4단, 우측 5단) 선반을 설치하고 좌우 회전이 가능한 3면 지게차를 도입하는 등 공간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웰크론 관계자는 “이번 준공을 통해 그동안 브랜드별로 이원화되어있던 물류를 한 곳으로 집중해 물류 처리속도의 혁신을 가져오게 됐다”며 “앞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신속하게 제품을 제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