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정환 연구원은 “동부건설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3,020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0억원으로 522%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별도 원가율 개선 때문인데 2019년 1분기 6.8%에 불과했던 별도 원가율은 20년 1분기 9.7%까지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마진율이 지나치게 낮았던 주택·토목 현장이 종료되고 회생절차 종료후 수주한 양호한 마진율의 공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성 연구원은 “향후에도 회생 절차 종료후 수주한 주택 현장들의 분양과 착공이 이어지며 주택 매출이 별도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하며 마진 믹스 개선, 점진적인 이익율 상승, 장기 이익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