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ICT융합 분야 우수 중소기업에 맞춤형 지원

부산 국가혁신융복합단지 기준 반경 10㎞ 내 기업 대상
사전기획 과제별 3,500만원 이내
사업화지원 기업별 5,000만원 이내 지원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국가혁신융복합단지 내 지능정보서비스 분야를 집중 육성하려고 ‘ICT융합분야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부산 국가혁신융복합단지 혹은 인근 지역(기준 반경 10㎞ 내)에 소재하거나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내로 이전·신규설립 예정인 지능정보서비스(ICT 분야) 중소·중견기업으로 다음 달 12일까지 모집한다.


국가혁신융복합단지(문현혁신지구) 중심 10km 반경./사진제공=부산시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의 하나로 기존 혁신도시, 산업단지 등 지역거점들을 연계해 지역대표신산업(지능정보서비스)을 육성하고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이다. 수행은 부산테크노파크가 한다.

이번 기업지원사업은 ‘사전기획’(Pre-Production) 및 ‘사업화 지원’ 분야로 추진한다. ‘사전기획’은 산업부, 중기부 등 중앙부처 시행사업을 선택해 사업계획서 작성, 사전시각화 시뮬레이션 제작 등을 지원한다. ‘사업화 지원’은 단기간 사업화가 가능한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제품 성능 및 디자인(설계) 향상, 시험인증, 특허지원 등 수요자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또 경영 컨설팅을 필수로 연계해 기업경영 애로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사전기획 과제별 3,500만 원 이내 사업화지원 기업별 5,000만 원 이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을 지원하려고 사업지원 범위도 종전 부산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정 거점 내에서 기준 반경 10㎞ 내로 대폭 확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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