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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20’ 시리즈에 코퍼(구리) 색상 등을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갤럭시클럽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20 기본 모델에 코퍼·그레이·그린 색상이 제공된다. 갤럭시노트20 플러스 모델은 코퍼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출시한 갤럭시 노트9에 이미 코퍼 색상을 적용한 바 있다. 당시 갤럭시 노트9 메탈릭 코퍼 색상을 두고 이용자들 사이에서 ‘장독대 브라운’, ‘아재(아저씨) 브라운’, ‘초콜릿 브라운’ 등 다양한 별칭이 돌기도 했다. 새로운 갤럭시 노트20 코퍼 색상은 기존 메탈릭 코퍼보다 금빛 분위기를 띄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8월 갤럭시 언팩 이벤트를 통해 갤럭시 노트20 시리즈와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2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 노트20 시리즈 중 플러스 모델은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0 울트라처럼 1억 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된다. 다만 100배 줌을 지원하는 ‘스페이즈 줌’을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