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장병들이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헌혈에 동참해,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을 담은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해군 진해기지사령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진기사)가 지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가적인 혈액 수급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헌혈에 동참했다.
진기사 소속 장병 및 군무원 180여명은 이날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7만2,000ml를 헌혈했다.
진기사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에 앞장서고, 장병들에게 이웃과 생명 사랑 정신을 일깨우고자 올해 총 5회에 걸쳐 약 22만ml를 헌혈했다.
이날 헌혈에 참가한 진기사 장병들은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을 보내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진기사 박명근 대위는 “몸이 아픈 환자나 의료진 모두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주고 싶었다”며 “항상 국민곁에 있는 든든한 이웃이 되도록 임무완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