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L생명, 암·치매 동시 보장 종신보험 출시


ABL생명은 사망과 암·중증치매를 동시에 보장하는 ‘(무)ABL암치매걱정없는종신보험(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을 보장하는 종신보험이지만 암(소액암 제외) 또는 중증치매 진단시 보험가입금액의 100%를 선지급금으로 받을 수 있어 질병 위험까지 보장한다. 주계약보험료는 갱신 없이 처음 계약 보험료 그대로 납입 완료 시점까지 유지된다.


특약을 활용해 다양한 질병 보장도 가능하다. 경도치매부터 중등도치매까지 치매 단계별 진단자금은 물론 치매 간병 생활자금,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말기신부전증 등 중대질병 진단자금, 자녀 관련 자금에 대한 보장을 추가로 설계할 수 있다.

고액계약의 경우 할인혜택도 있다. 보험가입금액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 계약은 주계약 보험료의 3%를, 2억원은 4%를 할인받는다. 가입 나이는 15세부터 최대 68세까지이며, 보험가입금액은 3,000만~2억원이다.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 기간 중 계약 해지시 해지환급금이 지급되지 않는 대신 ‘기본형’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30세 남성과 여성이 주계약 보험가입금액 1억원, 20년납으로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에 가입하면 월납입보험료는 각각 16만8,780원과 15만8,110원으로 ‘기본형’ 대비 최대 26.6% 저렴하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마케팅실장은 “생존율이 높고 투병생활이 긴 암과 중증치매에 걸릴 경우 금전적·정신적 피해가 크다”며 “사망과 생존 위험을 동시에 보장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