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기술특례 상장 추진 뷰노…‘A’ ‘A’ 등급으로 기평 통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뷰노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나이스디앤비와 한국기업데이터에서 모두 A 등급을 획득해 기술성 심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뷰노는 기술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이른 시일 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뷰노는 의료데이터 전처리·학습·제품화 등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전 과정에 최적화된 자체 딥러닝 엔진 뷰노넷(VUNO Net)을 기반으로 다양한 환경에 가동될 수 있는 경량화된 AI 모델을 개발해온 회사다. 의료영상·병리영상·생체신호·음성 등 의료 환경에서 생성되는 전 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준 뷰노 대표는 “이번 기술성평가를 통해 뷰노의 인공지능 기술력의 우수성을 확인받았다”며 “신속하게 코스닥 상장절차를 추진하는 한편, 현재 활발하게 전개중인 사업 활동을 통해 국내외 매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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