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로또’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전용198㎡ ‘줍줍’ 당첨자 계약 포기

대림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전경./사진제공=대림산업

‘10억 로또’로 화제를 모은 서울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사진)’ 무순위 청약 당첨자 가운데 1명이 계약을 포기했다.


대림산업은 당첨자 3명 중 2명이 계약을 체결하고 1명은 계약을 포기해 1번 예비당첨자에게 돌아갔다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 줍줍에는 3가구 모집에 26만여 명이 몰려 화제를 모았다.

계약된 주택형은 전용 97㎡와 전용 159㎡다. 가장 큰 주택형인 전용 198㎡ 당첨자는 계약을 포기했다. 이 주택형을 계약하려면 3억 7,580만 원의 계약금이 필요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계약금 자체가 큰 데다 실제 매입의사 없이 호기심에 청약한 경우는 계약금 3억 7,000여 만원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미계약은 1번 예비당첨자에게 내달 1일 오후 4시까지 계약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