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통계청이 발표한 시군구별 주민등록세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4월 기준 지난 1년 동안 경기도에서 가장 세대수 증가율이 높았던 곳은 하남시였다. 이 기간 동안 하남시 세대수는 9% 늘어난 11만9929가구를 기록했다. 뒤이어 화성시 세대수가 7.8% 증가하며 33만5727가구를 기록했다. 또 시흥시(6.1%)와 오산시(6.1%), 평택시(5.9%), 의왕시(5.4%)가 세대수 증가율을 보이며 올해 경기도 유망 주거지역으로 인식되는 중이다.
이처럼 높은 인구 유입율은 해당 지역의 가치를 잘 드러내는 지표 중 하나다. 인구가 증가하기 위해서는 주택 및 일자리, 교통 등이 기본적으로 발달돼 있어야 하기 때문. 더욱이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곳일수록 편의시설이나 생활인프라가 확충되는 등 개발호재가 많다는 이점도 있다. 양주 옥정신도시 또한 그러한 지역으로, ‘양주옥정신도시 대성베르힐’에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지난 2019년 서울 전출자의 63.6%가 경기도로 이동했으며, 경기도의 주된 인구 순유입 사유가 주택인 만큼 주택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집값이 비싸질수록 경기도를 향한 인구 이동은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히 경기도 일대 중 양주옥정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지구 개발을 통한 양주옥정신도시 대성베르힐과 같은 새 아파트 공급이 많은 곳, 지하철 연장선 및 GTX 등 서울접근성이 개선되는 도시를 중심으로 인구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중이다. 이들 지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덧붙였
현 추세 가운데 인구 증가율이 높은 지역 내 신규 분양단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BS&C는 5월 동탄2신도시에 ‘동탄역 헤리엇’이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1개 동(오피스텔 2개동 포함), 전용면적 97~155㎡, 428가구로 조성된다.
여기에 주거형 오피스텔 ‘동탄역 헤리엇 에디션 84(전용면적 84㎡ 150실)’, 북유럽풍 상업시설 ‘동탄역 헤리엇 파인즈몰’도 함께 들어선다. 동탄2신도시는 2,401만여㎡ 규모로, 지난 해까지 6만5,850가구가 입주를 마쳤으며, 2022년까지 4,500여 가구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6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청약이 이어지며, 당첨자는 10일 발표된다.
여기에 주식회사양주옥정피에프브이와 디에스종합건설㈜은 양주옥정신도시 대성베르힐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중이다. 단지는 양주 옥정신도시 A17-1블록에서 지하 2층 ~ 지상 25층, 총 9개 동, 전용면적 72~104㎡ 80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7호선 연장선(도봉산-옥정) 옥정역이 2024년 개통할 예정으로 도보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새로 들어설 예정인 초, 중학교 등 다수의 학교가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 쾌적한 학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양주옥정신도시 대성베르힐 은 6월 1일 월요일 특별공급으로 시작해, 2일 화요일 1순위 청약, 3일 수요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10일 수요일 당첨자 발표, 22일 월요일부터 24일 수요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또 양주 옥정신도시에서는 한신공영㈜이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 A17-2블록에 ‘양주 옥정신도시 한신더휴’가 29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 74~97㎡ 총 767가구로 조성된다. 전체 가구 중 76%가 정남향으로 배치된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좋고, 골프장 및 피트니스센터, 맘스스테이션 등 커뮤니티 시설도 엿보인다.
제일건설㈜은 상반기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고덕국제도시 A41블록에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에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9개동, 전용면적 75~84㎡ 총 877가구로 구성됐다. 앞서 공급된 1차와 함께 고덕국제신도시에서만 1899가구 규모의 제일풍경채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