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 시민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자전거 판매량이 늘면서 삼천리자전거(024950) 등 자전거 관련 주가 강세다.
1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삼천리자전거는 전 거래일보다 25.84% 오른 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은 장중 1만1,3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알톤스포츠(123750)도 전 거래일보다 21.96% 상승한 3,555원을 가리키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여가활동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자전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해 업종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 모두 지난 분기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