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가운데) 중소벤치기업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코로나19 대출 상담을 받는 소상공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재명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전담 셀러’를 찾는다.
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유통을 지원하는 ‘2020년 전담셀러 운영 지원사업’에 참여할 전문 인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도 수시 모집 중이다.
이 사업은 상품성은 있으나 온라인 진출 역량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온라인 시장 입점을 위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온라인 유통 분야의 다양한 전문 인력을 구성하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역량강화와 판로지원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담 셀러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맞게 11번가, G마켓,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판매를 대행하게 된다. 제품 발굴, 판매전략 수립, 상세 페이지 제작과 홍보, 고객관리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채널 입점을 위한 전담 관리를 수행한다. 오는 11일까지 아임스타즈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모집에 신청할 수 있다.
정진수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소비·유통 환경이 변화하고 온라인 중심의 언택트 소비로 재편됐다“면서 ”이번 전담 셀러 운영 지원사업은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