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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조선, 전기차 업종 등의 강세에 힘입어 208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도 1% 대 상승을 기록했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7% 오른 2,087.19에 장을 마감했다. 이 날 지수는 전일 대비 0.18% 내린 2,061.45로 개장했으나 장 초반 기관과 개인의 쌍끌이 매수로 상승 전환했다. 이 날 시장에서 기관은 34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1억원, 46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32%), 서비스업(-0.35%)은 하락했지만 나머지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특히 현대차(005380)(2.50%) 등은 주가가 올랐지만 나머지 대다수 종목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7% 오른 743.5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개인이 64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48억원, 기관은 29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