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22명 신규 확진…23개 교회 총 45명

인천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2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평구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구청 공무원들을 상대로 검체 검사하고 있다./인천=연합뉴스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명 증가해 누적 45명으로 불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일 인천 등 수도권 개척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3개 교회, 4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 30명, 서울 9명, 경기 6명 등이다.

인천 개척교회 집단감염은 인천 부평구의 한 교회 목사인 50대 여성이 지난달 3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연이어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은 감염 위험이 낮아질 때까지 성경 공부, 기도회, 수련회 등 대면 모임을 하지 않고 비대면 모임으로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